3년전 만난 어르신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집에서 돌아가시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그건 맘대로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집근처 요양병원에서 편안히 가셨다고 합니다.   어르신 가시기 전에 뵙고 싶었는데 아쉽고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어르신과 함께 있으면...

오늘은 장애학생 간호사업 방문의료 다녀왔습니다 수시로 가래를 빼주고 소변빼고 경관영양하는 간호사님들의 손길 덕분에 아이들은 무사히 학교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경련이 잦아들고 잠이 든 아이 얼굴을 보고 있으려니 잘 살아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저...

유튜브를 보다가 댓글을 읽는데, 갑자기 눈물이 난다.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의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1번 연주 장면 : 손열음>에 달린 댓글이다(외국어르신 인듯) https://youtu.be/fNU-XAZjhzA I'm 80 years old and this beautiful young l...

방문해보면 자리에서 몸을 일으키시는 어르신들에게 인사한다. 'ㅇㅇㅇ님~ 안녕하세요! ' '아이고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 길도 험한데' 이런 인사가 건네오면 안도의 숨이 나온다. 무탈하시구나. 인사를 건내며 들어가면서 눈으로 문진을 시작...

오랜만에 만나 마음을 나눈 시간   어제 저는 ''문이 열리는 소리'가 그렇게 아름다운지 처음 알았습니다. 조합원님들이 들어오실때마다 자동문이 '스으윽~'하고 열리는데 뭉클하게 명치를 훔쳐내는 듯한 반가움이 있었습니다. 참석조합원님 : 김성환님, 강석...

설날맞이 물품배포를 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에서 이불을 지원해주셨어요 가사간병대상자분들이 화성의료사협 덕분에 추운 설날을 따뜻하게 보내시게 되었다고 기뻐하셨습니다~~ 탤런트 이시영님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해주신 이불인데요 저희에게도 배분이 되...